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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엔지니어링, 국내 컴프레서 업계의 발전을 주도
산업일보|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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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엔지니어링, 국내 컴프레서 업계의 발전을 주도

기사입력 2004-10-29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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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 동남아시장 진출 가속화
Soft Starter 및 소형 컴프레서 등 신제품 출시 예정


KEC는 지난 1991년 설립되어 스크루 에어 컴프레서는 물론 각종 주변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해온 업체.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 화성군으로 본사 및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월 50대의 양산체제를 갖췄으며 앞으로 생산인원 충원 및 설비 확대를 통해 보다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Soft Starter와 소형 컴프레서의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인버터 타입의 컴프레서를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오일프리 컴프레서의 개발에 착수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전문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b>코리아엔지니어링</b>, 국내 컴프레서 업계의 발전을 주도
<최종남 대표이사>

지난 1991년 1월 설립된 KEC(대표 최종남)는 그동안 각종 자동화기계에 필수적인 에어 컴프레서 및 주변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관련 업계에 공급해온 업체이다.
회사설립 후 수입제품의 유통에만 주력해오던 KEC는 IMF 위기를 맞아 자체기술력 확보 및 가격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에어 컴프레서의 국산화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1997년 스크루 에어 컴프레서 개발에 성공한 후 이듬해 20∼200HP 모델을 새로이 선보였으며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약 10여개가 넘는 자체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KEC 제품의 특징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용량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타입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대숫제어시스템에 의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공기량에 맞춰 순화시동, 정지순차, 로딩·언로딩 용량 제어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압축공기가 사용하고자 하는 압력에 도달하면 용량 조절에 의해 일정하게 압력이 유지되므로 전기료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그래픽 계기판과 디지털 전자제어장치가 장치되어 있어 컴프레서의 운전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 부취별로 점등되는 LED램프에 의해 쉽게 점검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의한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므로 사용이 용이하다.
특히 KEC는 컴프레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인 스크루 에어 엔드와 관련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ELGI사와 지난해 국내 독점 에어전트 계약을 맺고 이를 자사 제품에 장착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KEC의 사업내용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사후관리. 타사와는 달리 스크루 에어 엔드에 대해 3년간 하자보증을 해주고 있으며 제품의 설계 및 제작 단계에서부터 A/S개념을 반영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즉 에어 클리너 오일 세퍼레이터를 장착해 서비스 요구사항을 사전에 지적해 줌으로써 유지보수 일정의 사전 수립과 편리한 시간에 작업이 가능토록 했으며 제품이 블록화되어 있어 잔고장이 없을 뿐 아니라 호스 대신 파이프를 사용해 10년간 사용해도 누유가 발생하지 않고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한다. 또한 도어를 착탈식 구조로 만들어 도어 개방에 따른 불필요한 공간이나 볼트 체결, 분해시간 등이 필요없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그동안 KEC는 POSCO, 광양제철, 울진 원자력발전소, 당진 화력발전소 등을 포함해 약 5백여대 자사 제품을 관련 업계에 공급했으며 특히 200마력의 대형 컴프레서를 다수의 터널공사에 적용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가장 높은 공급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KEC는 올해 작년 보다 10억원 이상이 많은 30억원을, 내년에는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화기계에 필수적인 장비인 컴프레서는 시장성이 무궁무진해 노력 정도에 따라 향후 매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는 최종남 사장은 『우리 회사가 후발업체로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경쟁력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내세워 이를 극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KEC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공급가가 30% 정도 저렴하면서 성능은 뛰어나 현장에서 고효율을 발휘하므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기 사용업체가 재주문하거나 주변업체로의 소개에 의한 주문이 많아 조만간 급속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5월 KEC는 경기도 화성군 팔탄면으로 공장 이전 및 설비 확대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주문량이 많아 납기 준수를 위해 생산직원이 철야를 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KEC의 최종남 사장은 조만간 6명 정도 인원을 보강해 월 생산능력을 50대로 늘려 보다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본사 및 12개의 대리점을 통해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양산능력이 확보되는 대로 전남, 충북, 강원도 지역에 대리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전국적인 영업망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자사 제품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으로 수출해 전체매출액의 25%를 해외 부문에서 달성하고 있는 KEC는 앞으로 가격 및 제품 경쟁력을 내세워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베트남에 현지공장을 설립, 동남아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으로 이 달부터 본격적인 시장조사에 나설 방침.
KEC는 개발도상국이 많은 동남아지역의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감안, 앞으로 이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특히 동남아지역의 기후조건을 반영해 쿨러의 용량을 대형화하는 등 현장적용성을 높인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타사보다 월등한 제품력을 내세워 승부를 건다는 방침이다.

<b>코리아엔지니어링</b>, 국내 컴프레서 업계의 발전을 주도
<그래픽 계기판 및 디지털 제어장치>

『지속적인 성능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비록 후발업체이지만 국내 컴프레서 업계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는 것이 KEC 최종남 사장이 밝히는 포부.
이에 따라 KEC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기술개발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이달 안으로 Soft Starter와 10마력, 15마력의 소형 컴프레서의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Soft Starter는 0에서부터 서서히 스타트를 하므로 기기에 무리를 주지 않고 Stop이 가능해 전기료의 절감이 가능한 제품으로 인버터 타입과 근접한 성능을 얻을 수 있으면서 가격은 1/3 정도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소형 컴프레서는 벨트 타입이 아닌 직결타입이라는 것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이외에도 KEC는 이미 세계 컴프레서시장에서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인버터타입의 스크루 에어 컴프레서의 개발을 현재 추진중이며 내년에는 오일프리 컴프레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스크루 에어 엔드 기술을 ELGI사로부터 이전받아 국내 생산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문의 : (031)352-6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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