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개발한 폐타이어 펌프 업계 지각변동 예고
폐타이어를 활용한 펌프 개발 성공,
기존 슬러지 펌프 대체 꾀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중국 합작공장 설립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 박차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주영펌프공업(대표 이상영)은 1980년대 고성능 슬러지 펌프인 스프르트 펌프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펌프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는 이상영 사장이 올해 10월 설립한 펌프 전문업체.
20년 이상을 펌프 업계에 몸담아오면서 스프르트 펌프 외에 다수의 펌프를 개발 공급한 바 있으며 10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가지고 있는 이상영 사장은 회사설립과 함께 최근 새롭게 개발한 폐타이어를 활용한 슬러지 이송 펌프인 「CAIMAM Pump」의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슬러지 이송에 고성능을 발휘하는 스프르트 펌프는 물론 볼텍스 펌프, 스크루 펌프, 모노 펌프, 원심 펌프 등의 대체가 가능한 이 제품은 성능은 스프르트 펌프 보다 월등하면서 가격은 오히려 더 저렴할 뿐 아니라 내구성, 내마모성 등이 탁월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더욱이 최근 자동차 수의 증가로 그 발생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 및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사회적으로도 그 의미가 큰 제품이다.
주물에 의해 제작되는 기존 제품의 경우 케이싱이 제품 무게의 50%를 차지해 무겁고 제작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이 제품은 케이싱 재질로 폐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선 경량이고 부식이나 동파의 염려가 없으므로 보온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특히 『폐타이어를 사용함으로써 가공비, 주물비 등이 별도로 들지 않아 제조원가가 그만큼 절감돼 기존 제품의 약 1/2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이상영 사장의 설명. 그만큼 기존 어떤 펌프보다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고압에도 잘 견디고 펌프 내부에 정와류가 형성되어 효율이 높은 이 제품은 Water Hammer현상이 없고 케이싱에서 진동을 잡아주기 때문에 방진구가 필요없다. 또 볼트 체결없이 조립만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구조가 간단하므로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이 제품의 개발에는 약 4개월의 기간과 5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현재 국내 특허와 실용신안이 이미 등록됐으며 국제 특허 출원중이다.
이 제품은 분뇨처리장, 하수처리장, 중수처리장, 폐수처리장, 산업현장, 항만준설용, 모래채취용, 해수이송, 정화조 처리시설 등의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대형 제품을 대량으로 필요로하는 항만준설용으로 사용하면 탁월한 비용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모래채취용으로 사용할 경우 내마모성이 우수해 만족할만한 성능을 얻을 수 있다』고 이상영 사장은 설명했다.
주영펌프공업은 자사 제품이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성능은 물론 가격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제품이고 국내보다 오히려 시장성이 더 크다는 생각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시장을 타겟으로 미국의 한 업체와 시장조사를 진행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내 조립 생산을 개시함으로써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함과 동시에 이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지역으로도 자사 제품 수출을 개시할 예정으로 중국내 현지공장 설립도 적극 추진중에 있다.
이외에도 올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환경, 유체기기, 발명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내수와 관련해서는 광역시와 도 단위로 약 16개 정도의 영업소를 개설해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특히 관공서, 건설업체, 일반업체,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되 본사에서 일정규모 이상 즉 대형 제품에 대한 영업활동을 전담토록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영펌프공업의 이상영 사장은 『지난 1980년 개발한 스프르트 펌프는 슬러지 이송능력이 월등해 분뇨처리장의 설계 자체를 바꿀 정도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CAIMAN Pump」 역시 이에 못지 않게 성능은 월등하면서 가격은 저렴하고 또한 환경친화적인 만큼 향후 펌프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자신한다. 앞으로 우리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드시 세계 최고의 펌프 전문업체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hone: (02)928-5882
사진설명1 : 이상영 사장
사진설명2 : 초대형
사진설명3 : 중대형
사진설명4 : 소형
미디어다아라 김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