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가 2012 크기(가로 2.0mm 세로 1.25mm 두께 1.25mm)의 47uF(마이크로패럿)*급 세계 최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2012 47㎌ MLCC(좌측)와 기존 3216 47㎌ MLCC(우측)를 비교한 사진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삼성전기는 1㎛(백만분의 1미터)이하의 초박막 유전체를 구현할 수 있는 100nm(천만분의 1미터) 수준의 초미립 파우더 가공 기술을 확보하였고, 내부 전극용 페이스트(PASTE) 원료의 개선 및 소성(Firing) 분위기 제어 기술을 안정화하는 등 기존 공정기술을 뛰어넘는 여러 가지 신공정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칩개발팀장 허강헌 상무는 "그 동안 삼성전기 MLCC는 경쟁사보다 부분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었으나, 올해 안으로 초고용량 부문부터 경쟁사를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 1패럿 = 1V의 전압이 흘렀을 때의 전하량. 전기를 축전할 수 있는 용량의 단위.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