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가 소형 초고용량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콘덴서)들로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세계 1위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올 상반기에 전자기기가 소형화 됨에 따라 더 작고 용량이 큰 MLCC 개발 추세에 맞춰 1005크기(가로 1.0mm 세로 0.5mm 두께 0.5mm)에 2.2㎌ 용량(정격전압 6.3V)인 제품과 2012크기에 47㎌ 용량(정격전압 4.0V)을 지닌 제품들을 개발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이들 제품들의 생산 능력을 상반기 대비 15% 이상 확대하고, 세계적인 대형 PC, 휴대폰 업체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MLCC는 휴대폰(150여개), LCD TV(700여개)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범용 부품으로 해당 제품이 필요로 하는 전류만 흐르도록 조절해 주는 부품이다.
삼성전기 칩 개발팀장 허강헌 상무는 “소형 초고용량 MLCC 시장은 매년 두자리수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최근 가시화된 성과들을 바탕으로 그동안 경쟁사보다 부분적인 열세에 있던 소형 초고용량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