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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산업전] 원격으로 조종하는 전기굴착기, 인명피해 위험 줄여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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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산업전] 원격으로 조종하는 전기굴착기, 인명피해 위험 줄여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산업계 ‘안전’ 최대 화두

기사입력 2022-07-29 0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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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산업전] 원격으로 조종하는 전기굴착기, 인명피해 위험 줄여

[산업일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전기굴착기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주최로 개최한 ‘2022 스마트건설산업전(Smart-Con Korea)’에 전시됐다.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안전’과 ‘친환경’ 두 가지 이슈를 고려한 장비다.

특장차 제조 기업 호룡이 선보인 이 굴착기는 위험 현장에 작업자 없이 오직 장비만 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는 산업계 요구에 대응해 개발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인명피해는 절대 안 된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 기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장에서 기자에게 제품을 소개한 호룡 관계자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매연이 없고 소음과 적은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보다도 최근 더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부분은 리모컨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스마트건설산업전] 원격으로 조종하는 전기굴착기, 인명피해 위험 줄여
리모컨 사용법을 시연하는 호룡 관계자

장비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현장에서 2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작업자는 송출된 모니터를 보면서 조이스틱 리모콘으로 굴착기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이 장비는 제철소나 용광로 등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렵고 위험한 산업 현장에 주로 투입됐다. 그 외에 철거 업체나 농업 분야에서도 안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룡 관계자는 “작은 장비일수록 전도사고 위험이 높고, 굴착기는 그 중에서도 특히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비 중 하나”라며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리모컨 조종 기능을 선택하는 굴착기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산업의 스마트 기술을 선보이는 스마트건설산업전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건설 건축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와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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