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 대표이사 정현석)가 지난 20일 경기 하남에서 ‘ZEISS QUALITY INNOVATIONS WORLDWIDE’ 한국 에디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컨퍼런스와 체험형 엑스포를 결합한 이 행사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의 글로벌 주요 시장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아시아 총괄 로저 바이어를 비롯해 대만 디지타임스(Digitimes) 대표 콜리 황(Colley Huang), 유안타증권 이안나 부센터장,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AWS Korea) 박천구 수석, 한국전기연구원·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강연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전망, 전자·반도체 산업 트렌드, 산업 디지털화 전략 등 주요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자동차와 전자 고객을 구분한 맞춤형 세션이 운영됐다.
신형 CMM·X-Ray 등 국내 최초 공개
행사장 내 대규모 체험 엑스포에서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의 모든 핵심 제품군이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신형 3차원 측정기 SPECTRUM, 광학·접촉 하이브리드 측정기 O-INSPECT duo, 하이퍼캐스팅 인라인 X-Ray 시스템 BOSELLO OMNIA GC, 고출력 3D 계측 CT METROTOM 800 320kV 등 주요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자이스의 기술적 진보가 부각됐다.
참석자들은 PRISMO, CONTURA 등 3차원 측정기, 디지털 현미경(Smartzoom 5), 산업용 X-Ray/CT, 3D 스캐너(T-SCAN hawk 2, ScanBox, ScanCobot), 품질 소프트웨어(ZEISS INSPECT, PiWeb) 등 전체 포트폴리오를 실제 데이터 기반 시연과 함께 경험했다.
정현석 자이스 코리아 대표는 “고객을 직접 만나 산업 현장의 실제 고민과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자이스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 제조업의 품질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