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 참가기업 관계자가 행사장에서 바이러스나 유해가스를 흡착하는 생물안전 작업대(Biosafety Cabinet)의 작동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제이오텍 남형욱 PM은 장비에 관해 “작업장 공기와 기기 내부 공기를 분리해 사용자, 시료, 환경을 보호하는 기류 설계를 했다”며 “새시 높이가 210mm인 경우, 유입과 하강 기류를 각각 0.53 m/s, 0.31m/s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대 후면과 측면의 슬롯(Slot)으로 난류 없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ULPA 필터를 적용해 0.1~0.3㎛(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입자를 걸러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제이오텍에 따르면, 생물안전 작업대는 외부 소리에 민감한 작업자를 고려해 소음을 줄여주는 ECM(Electronic Control Module)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 남 PM은 전압 변동이나 필터 압력부하에도 일정한 풍속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CMO, CDMO, 콜드체인 등 바이오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BIX 2022는 3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개막해 오늘(5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