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종합전자재료기업 동우화인켐(DONGWOO FINE-CHEM)이 1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K-Display) 2022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산업용 제품과 헬스케어용 센서 등을 전시했다.
이 회사는 1991년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한국에 투자한 회사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에너지 관련 산업에 재료(소재)를 개발해 제조, 공급하고 있다.
전시회에 선보인 바이오마커(bio-marker)를 측정하는 센서에 대해 동우화인켐 천승환 수석은 “기존의 바이오마커를 측정하는 센서들은 피를 통해 신체의 상태를 확인했다. 때문에 침으로 찔러야 했다. 이로 인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고통이나 2차 감염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라고 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땀을 이용해서 몸의 상태를, 병리적인 상태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천 수석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분야는 글루코스(glucose)와 젖산, 그리고 전해질 등을 땀으로 측정할 수 있는 스트립(Strip)을 만들고 있다. 이 제품을 향후에 몸에 붙이는 패치 타입으로 개발을 진행해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스트립 자체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