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K-Display)에 참가한 탑엔지니어링(TOP ENGINEERING)은 마이크로 LED를 비접촉으로 검사하는 솔루션을 비롯해 ODF(One Drop Filling) 디스펜서, GCS(Glass Cutting System)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사 방규용 상무는 “마이크로 LED 칩 검사에 특화된 솔루션이 없었다. 기존에는 다른 검사방법으로 진행해 왔지만 LED 칩의 크기가 초소형이기 때문에 검사가 힘들고, 패드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마이크로 LED를 생산해도 불량화소로 인해 리페어(수리)를 해야 했다.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요구가 컸다. 이에 대응해 2021년에 비접촉방식으로 LED를 발광시켜서 양품과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했다”라며, 이를 통해 수리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방문한 VIP들이 탑엔지니어링의 전시부스에서 비접촉방식 마이크로 LED칩 검사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