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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ICT R&D에 총 1조4천299억 원 투입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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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ICT R&D에 총 1조4천299억 원 투입

인공지능(AI)·AI 반도체·양자기술…총 7천910억 원 집중

기사입력 2022-11-03 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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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23년도 ICT R&D 투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6대 디지털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문형돈 기술기획단장은 2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 ICT 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이행을 위한 ICT R&D 기획 및 투자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 단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은 빠르게 성숙되어 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비대면과 원격화가 급진전되면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6대 혁신기술인 인공지능(AI)과 AI 반도체, 양자 기술,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5G 및 6G 등이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도 ICT R&D에 총 1조4천299억 원 투입
ICT 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문형돈 기술기획단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이에 2023년도 ICT R&D 총 1조4천299억 원의 투자금 중 6대 디지털 혁신기술에 총 7천91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문 단장은 “2023년 투자계획은 2021년 대비 약 28% 정도 성장한 규모이고, 그중 신규 투자는 1천617억 원 정도다. 신규 예산으로만 본다면 AI 분야가 347억 원 규모, AI 반도체 분야에 약 240억 원, 메타버스 분야에 193억 원, 융합 분야에 425억 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됐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ICT R&D 방식의 전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 단장은 “시장 수요가 아직 불특정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미래에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기술들에 대해서는 기술 축적형 R&D를 통해서 관련 기술을 확보해 나가는 방향으로 R&D 체계를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구체적으로는 임무 제안과 문제 해결형 R&D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명확하게 임무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사업화 잠재력을 공동 검증하는 방향으로 R&D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에 있어서 정부는 문제를 제기하고 연구자들이 기술 개발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R&D 체계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정부나 수요 기업 연구자가 후속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할 수 있는 체계로, 민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도 ICT R&D 투자계획을 오늘 진행한 기술 전문 컨퍼런스를 통해서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고, 이러한 내용들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인터넷 공시도 진행한다며, 이 과정에서 최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서 관련 내용들을 다듬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4주 차에는 R&D 조정위를 통해서 관련 과제들에 대한 과정들을 전반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며, 12월에는 종합심의위원회를 통해서 관련 내용들을 확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주간(ICT R&D WEEK)의 2일차에 진행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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