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맞이해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문을 연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5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기념식에 참석한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류에게 닥친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우리의 과제라는 점에서 이번 환경의 날 기념식은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문제 해법을 위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직접 공헌하고, 탄소 중립 사회로 가는 큰 물결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기업, 학교, 시만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환경 보전에 기여한 37명 유공자들 대상으로 정부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훈장을 받은 김상욱(씨제이케이 대표)부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제91항공공병전대에 대통령표창 수치를 달고 있다.
이날 시상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유공자 대표단에게 수여했다.
이후 한화진 장관은 축사에서 “탄소 중립과 순환 경제 사회는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여나가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실천이 우리의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