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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패널, 자동화 분리 장비로 ‘자원순환’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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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패널, 자동화 분리 장비로 ‘자원순환’

리셋컴퍼니, 태양광 패널 세척 로봇에서 폐패널 처리로 사업 영역 확장

기사입력 2025-08-27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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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패널, 자동화 분리 장비로 ‘자원순환’
태양광 폐패널 자동화 분리 시스템 모형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패널은 20~30년이 지나면 효율이 저하되며 교체로 이어지는 만큼, 향후 대량으로 발생할 폐패널 처리를 준비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셋컴퍼니는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서 이러한 문제의 대응책으로 태양광 폐패널 자동화 분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솔루션은 프레임 분리장비와 강화유리 분리장비 두 가지로 이뤄진다. 폐패널을 자동화 공정 시작점에 운반해 두면, 이를 자동으로 이송하면서 프레임, 강화유리, 솔라셀로 분리한다.
태양광 폐패널, 자동화 분리 장비로 ‘자원순환’
솔루션을 통해 분리한 솔라셀(왼쪽)과 강화유리(오른쪽)

프레임에서는 알루미늄을 회수해 고철 재생 소재로 판매한다. 강화유리는 열처리를 통해 접착제나 이물을 제거한 뒤 태양광 패널로 재사용하거나 온실 하우스 자재로 쓰인다.

솔라셀은 실리콘, 은, 구리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기업은 여기서 은 나노입자를 추출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리셋컴퍼니 관계자는 “단순히 버려지던 폐패널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태양광 패널 세척 로봇 제조로 사업을 전개하던 중, 폐패널 처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로 판단하고 자동화 분리 장비를 자체 개발·제조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역 확장을 원하는 기존 재활용 업체에는 장비를 판매하고, 태양광 발전 기업에서는 폐패널을 매입해 자사 자원순환센터에서 재활용 처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폐배터리·태양광 폐패널 등 신산업 분야 재활용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RETECH 2025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10홀에서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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