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베트남] 엠아이큐브솔루션, 베트남 시장 특성 반영한 MES 선보여

[산업일보]
베트남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7%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다. 이에 코엑스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베트남의 빈증무역센터에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베트남)’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010년에 설립된 이래 15년이 넘는 업력을 쌓아오면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지능화함으로써 고객사의 성공을 지원해 온 기술 전문 기업이다.

식품 업종 특화 클라우드 기반 MES 솔루션을 영상으로 시연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특별히 베트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팩토리의 기반 시스템인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솔루션을 우선 소개했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고객에게는 MES외에도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 공급 사례를 소개해 MES 도입 이후의 스마트팩 토리 고도화 전략을 수립까지 염두에 두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 관계자는 “MES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 공정과 설비 데이터의 수집, 통합, 분석을 위한 기초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공정 전반을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생산 현황을 가시화하고 생산 목표 대비 실적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한 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MES 솔루션 뿐만 아니라 설비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설비종합 효율 최적화 솔루션을 비롯해 물류 자동화 솔루션,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제조 솔루션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고도화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이 갖고 있는 또 다른 강점은 설비 데이터 수집과 통합을 위한 각종 드라이버와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EAP(Equipment Application Program)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공급한다는 점이다.

해당 솔루션은 설비와 MES 간 연결 및 설비 데이터 통합 환경 구축을 지원하며, 통합된 설비 및 공정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위해 EES(Equipment Engineering System) 솔루션과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해 AI 기반 설비 운영의 최적 레시피(Golden Recipe)를 도출, 공정 불량을 최소화하고 완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자율제조 사업 분야에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은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힌 엠아이큐브솔루션 관계자는 “많은 베트남 기업이 IT 아웃소싱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한국 SW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AW 베트남 참가를 계기로 우리의 강점인 식품, 전자부품 산업의 잠재 고객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제품 현지화 작업과 시스템 구축 및 통합 과정을 지원할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베트남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제조 현장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베트남 산업 생태계와의 협업 경험은 당사의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과 솔루션 개발 로드맵을 검증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