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코딩 교육은 미래 인재 육성뿐 아니라 문제 해결력·사고력·창의력 등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확산돼 왔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를 해소해 줄 한글 기반 코딩 플랫폼이 등장했다.
호랑에듀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AI 교육 코스웨어 ‘호랑’을 공개했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블록 코딩에서 텍스트 코딩으로 넘어갈 때 영어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의 복잡성에 큰 어려움을 느낀다”며 “텍스트 코딩을 모국어인 한글로 익힘으로써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포기하지 않도록 ‘호랑’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랑에는 AI 튜터 기능이 탑재돼 코드 수정과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자체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기 때문에 챗GPT 등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채팅 모드에서는 학습 중 궁금한 내용을 바로 물어볼 수도 있다.
또한 학급별 LMS(학습관리시스템)를 제공해 학생 학습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맞춰 기초 문법·교과 연계 알고리즘·교구 연동 커리큘럼 등을 포함했으며, 교사용 지도안과 수업 자료도 갖춰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수업 중 형성평가로 개념 이해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답안 제출 현황은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집중 모드를 활성화하면 학생 화면이 교사용 화면과 동기화돼 수업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20일까지 열리며, 현장에서 한글 기반 코딩 플랫폼 ‘호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