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sPRO 응용 예시. (출처=ANCA)
[산업일보]
글로벌 CNC 연삭기 제조업체 ANCA(안카)가 인서트 공구 가공에 최적화된 전용 소프트웨어 ‘InsertsPRO’를 선보였다. 기존 원형 공구 중심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인서트 형상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차 등 인서트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에서 이번 솔루션은 셋업 시간 단축,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가 절삭공구 시장의 스마트 자동화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 전문가들은 InsertsPRO가 특히 국내외 중소 제조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에는 복잡한 인서트 연삭을 위해 고가의 맞춤형 장비나 전문 인력에 의존해야 했지만, 이번 소프트웨어는 표준화된 플랫폼에서 고급 시뮬레이션, 자동 보정, 직관적 워크플로우를 지원해 접근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안카코리아 박기영 대표는 “인서트 시장은 전기차, 반도체, 항공우주 등 신산업 성장과 맞물려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ANCA의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제조업체들이 시장 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