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스템의 오류 예방을 위해선 표준화된 테스트 프레임워크와 신뢰성 검증 체계가 필수적입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두루이디에스(심용규 사장)가 AI 시대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며 업계 표준화 주도에 나섰다. 두루이디에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품질 테스팅 콘퍼런스(BeSTCon 2025)에 참가, AI 신뢰성 방향 제시와 함께 'AI·SW 테스팅 발전 공로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AI TRUST, 안전과 신뢰로 여는 AI·SW 테스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두루이디에스 오성환 상무는 ‘AI TRUST의 밸류체인(Value Chain of AI TRUST)’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 플랫폼 환경 속 신뢰성 검증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AI 신뢰성 향상을 위한 준비 방향과 산업별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KOLAS 시험기관(03.012 분야)으로서 두루이디에스가 수행 중인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비롯해 모빌리티·에너지·헬스케어 산업 표준 기반 품질 검증 서비스, 영상·음성 기반 On-Device AI 기술 데모가 공개됐다.
또한, 이용석 이사는 한국SW테스팅협회(배현철 회장)의 매력일자리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AI·SW 테스팅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산업계 리더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두루이디에스 관계자는 "AI 시대의 품질은 신뢰성·안전성·윤리성까지 확장돼야 한다”며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산업 전반의 AI 품질 기준 마련과 표준화 기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