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이 인티그리트의 AI 안내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AI 안내로봇 ‘스텔라’
[산업일보]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가 ‘한국전자전(KES 2025)’에 LLM(거대언어모델)이 탑재된 AI(인공지능) 안내로봇 ‘스텔라’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로봇은 무인 매장이나 호텔, 병원을 비롯한 대형공간의 ‘AI 안내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제작됐다. 비전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사람의 접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음성대화 모드로 전환된다. 대형 백화점과 인천공항 등에서 활용 중이다.
인티그리트 관계자는 “안내에 필요한 정보들을 학습시키면, 고객의 요구에 알맞은 대답을 제공한다”라며 “‘하이브리드 AI’ 방식으로, 간단한 질문은 제품 내부의 온디바이스 AI에서 처리하고 복잡하거나 광범위한 질문은 클라우드 AI를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시연 중인 가정용 로봇
이외에도 인티그리트는 가정용 로봇, 자율주행 안내로봇, 온디바이스 AI 엣지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한편, 산업현장을 넘어 일상 속 안전·편의까지 영역을 확대 중인 로봇 기술의 상용화 현황을 소개하는 KES 2025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 B, D2홀에서 24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