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이 금산코리아의 제품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금산코리아의 ‘듀얼 뷰 후방카메라’
[산업일보]
차량 안전 부품 전문 기업 금산코리아가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 와이드·테일 뷰 전환이 가능한 ‘듀얼 뷰 후방카메라’를 출품했다. 전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제품은 차량의 주행 환경에 따라 화각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일반 주행 시에는 넓은 화각으로 후방 교통 흐름을 확인하고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와이드 뷰가 적용되고, 후진 주차 시에는 확대 화면을 통해 후방 충돌을 예방하고 정밀한 주차를 지원하는 테일 뷰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금산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카메라의 경우 화각이 고정된 경우가 많아 상황에 따라 한계가 있었다”라며 “선보인 제품은 하나의 카메라로 두 가지 화각을 모두 제공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용차를 중심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 중”이라며 “IP68 등급의 방진·방수 설계를 통해 내구성도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레이다(Radar) 센서 기반의 후측방 경보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