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에스엠이글로빅스(SME Glovix)가 ‘2025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 참가해 드릴·엔드밀 재생 연마기를 출품했다.
장비는 마모된 드릴과 엔드밀의 절삭 날을 연마해 다시 날카롭게 재생한다. 장비를 작동 후 전용 홀더에 재생이 필요한 드릴·엔드밀 날을 체결하고 삽입하면, 내부 연마돌이 회전하며 연마를 진행한다. 부스에는 기계 종류와 절삭 날 사이즈에 맞춘 다양한 재생 연마기를 전시했다.
에스엠이글로빅스의 박기태 과장은 “마모된 드릴·엔드밀 절삭 날을 제조사에 재연마 맡기면 통상 일주일이 소요되고, 그만큼 작업 공백이 발생한다”라며 “선보인 장비를 도입하면 현장에서 마모된 날을 바로 연마해 작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안 좋아지다 보니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하는 가공업체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도입을 원하는 업체가 있으면 단순히 장비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방문해 장비 사용 교육까지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구·용접·다이캐스팅 업계의 판로 확대와 성과 창출을 목표로 개최된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은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