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앵그리 버드’ 인형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앵그리 버드’는 모바일 소셜게임의 캐릭터로, 새 형상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게임 상에서 날아올라 돼지를 쓰러뜨린다.
화제가 된 것은 지난 3일과 4일 안 원장이 전남대와 경북대 특강에서 질문을 한 학생들에게 앵그리버드 인형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또한 안 원장은 3일 전남대 강연에서 “앵그리버드는 의미가 깊다”며 “새들이 평화롭게 착하게 사는데 돼지들이 알을 먹어치우고 성채로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착하고 순한 새들이 자기 몸을 던져서 그 성채를 깨는 게 앵그리버드다”라며, “앵그리버드에서 새알을 훔쳐 먹는 돼지는 기득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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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형선물, “앵그리버드는 의미가 깊다”
기사입력 2012-04-05 18: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