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2/4분기 디자인산업 경기실사지수(D-BSI)가 109.4P로 전분기 대비 28.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디자인산업의 호전 전망 이유로는 수주증가가 42.7%로 나타났으며, 디자인업의 계절적 성수기 18.5%로 조사됐다. 그 외에도 신규개발, 경기회복 기대, 디자인향상, 기타 등이다.
이는 시장전반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디자인업 또한 계절적 수요위축이 풀리면서 호조세가 전망된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유로위기 등 경제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경기변동은 디자인 산업 매출과 신규개발 및 투자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각 분야별 경기전망을 주시하고 이에 대비해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전문디자인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케팅 D-BSI의 전분기 실적은 91.0로 6.9p 상승하였고, 2/4분기 전망도 전분기대비 8.4p 오름세를 보였다.
제품/시각/인테리어/기타 전문디자인업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31.7p, 24.6p, 28.0, 32.8p 올랐다.
제품(120.4p), 인테리어(109.8p), 기타 전문디자인업종(123.1p)에서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시각디자인업종(96.4p)만이 인쇄업계 불황에 따라 경기전망이 어두운 상태다.
매출BSI 전망은 110.1로 전분기 대비 19.9p 상승하였고, 자금사정BSI도 26.7p 상승하는 등 디자인전문기업 경영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디자인업의 올해 2/4분기 경기전망지수(D-BSI)는 109.4p로 1/4분기 81.0p에 비해 28.4p 상승하여 경기전망 기준지수인 100p를 기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