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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할당관세 10% 적용…대파는 무관세 수입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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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할당관세 10% 적용…대파는 무관세 수입

봄 가뭄 영향으로 공급 부족…7월말 공포·시행 

기사입력 2012-07-17 1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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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정부는 봄 가뭄의 영향으로 공급이 부족하고 평년대비 가격이 오른 양파와 대파에 대해 7월 말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 관세율이 50%인 양파는 올해 말까지 수입되는 물량 11만645톤에 대해 할당관세 10%가 적용된다.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 및 가뭄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올해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16만4000톤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상승 중이며, 지난달에는 평년보다 약 48%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기본 관세율이 20%인 대파는 올해 8월말까지 수입되는 전량에 대해서만 할당관세 0%가 부과된다.

봄 대파 파종 면적이 줄어들고 고온·가뭄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대파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23% 감소했다. 대파 도매가격은 지난 4월 이후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평년대비 약 38%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고랭지 대파가 출하되는 8월말 이후에는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할당관세 규정안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말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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