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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자·IT제품 해외생산 확대에도 불구, 글로벌시장 이끈다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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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자·IT제품 해외생산 확대에도 불구, 글로벌시장 이끈다

가전, 휴대폰, TV 등 주력품목, 해외생산 70~90%에 이르나, 세계시장 1위 석권

기사입력 2012-10-21 00: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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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자·IT산업은 지속적인 해외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상승 등 글로벌시장에서의 위상은 더욱 탄탄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의 해외생산 확대는 국내생산 축소로 인한 직수출 및 국내고용 감소영향 등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인한 재투자 여력 확보, 제품 및 시장대응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등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자·IT산업은 원가경쟁력 유지와 빠른 시장대응 등을 위해 타 산업에 앞서 1990년대부터 해외생산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 가전, 휴대폰, TV 등 주력품목의 해외생산비중이 70~90%대에 이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중소·중견 부품협력업체의 해외 동반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IT수출의 약 80%에 이르는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TV, PC, 가전 등의 해외생산을 통해 이루어지는 매출이 수출규모(‘11년 1,203억불)와 거의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주요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휴대폰 : ‘08년 22.9%→’11년 31.1%, 반도체(D램) : ‘08년 49.7%→‘11년 65.3%, 디스플레이 : ’08년 46.1%→‘11년 53.8%, 2차전지 : ’08년 21.9%→‘11년 40.2%, TV : ’08년 33.8%→’11년 37.6%, 냉장고 : ‘08년 16.5%→’11년 18.7%, 세탁기 : ‘08년 15.6%→’11년 17.9% 등으로 상승, 세계시장 1위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13년말 중국 시안(西安)에 완공될 삼성 반도체공장 사례에서 보듯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내생산 중심이었던 품목들의 해외생산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전자·IT산업 전반의 해외 글로벌생산체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해외에서 국내로의 U턴 기업에 대한 지원대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자·IT산업의 지속적인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생산 국내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 혜택 등 금융조달, 현지 거래선 발굴 및 마케팅 지원, 해외생산에 따른 상시적 애로 수렴 및 해소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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