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 자동차부품 위한 Arnite A 폴리에스터 론칭
글로벌 생명과학·재료 과학 기업 로얄 DSM은 가수분해에 탁월한 저항성을 지닌 최초의 고성능 폴리에틸린 테레프랄레이트인 Arnite A-X07455를 런칭해 자동차 엔진 부품 애플리케이션에서 금속 대비 현저한 중량 및 비용 감소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콤팩트 카 분야의 지속적인 엔진 다운사이징 결과로 후드 안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사용되는 내열성 플라스틱 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에 동일한 전자 부품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온도 및 습도 등이 다양한 조건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강도, 강성 및 충격강도 등과 같은 주요 특성들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재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DSM의 자동차 부분 우터 가브리엘즈 부장은 "기존 PET로 사출된 부품은 온도 85°C, 상대 습도 85%에서 1,000시간이 지나면 많게는 인장 강도의 반 정도를 잃는다. 하지만 DSM이 새롭게 개발한 가수분해 내성의 Arnite A PET로 만든 제품은 동일한 조건에서 초기 강도의 약 90%를 유지한다. 이는 자체 실험실 시뮬레이터 테스트를 통해 증명된 것으로 여기서 얻은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Arnite A-X07455는 고차원의 치수 정확도와 훌륭한 화학적 저항성, 매우 뛰어난 기계적 성질을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폴리프탈아미드(PPA),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와 같은 고 비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또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자동차 제조업체는 경량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연비 개선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