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신규 해운동맹 가입 성공 해외 5개 선사와 ‘더 얼라이언스’ 결성 한진해운은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K-LINE, 대만의 양밍 등 5개 선사와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라는 동맹을 결성한다고 13일 발표했다. THE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선사들은 상호 기본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4월부터 아시아-유럽과 아시아-북미 항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한진해운 관계자는 “해운시장 재편을 대비해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얼라이언스 재편을 기회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해운동맹은 소속된 업체들이 화물을 각각 수주한 뒤 선박과 항만을 함께 이용하면서 운송조건, 해상화물 운임, 특정조건 등에 대해 협정 및 계약을 공동으로 체결하는 일종의 전략적 제휴 관계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선사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번 해운동맹 결성 발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 신규 해운동맹 가입 성공

해외 5개 선사와 ‘더 얼라이언스’ 결성

기사입력 2016-05-13 17:17:26

[산업일보]
한진해운은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K-LINE, 대만의 양밍 등 5개 선사와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라는 동맹을 결성한다고 13일 발표했다.

THE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선사들은 상호 기본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4월부터 아시아-유럽과 아시아-북미 항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해운시장 재편을 대비해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얼라이언스 재편을 기회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운동맹은 소속된 업체들이 화물을 각각 수주한 뒤 선박과 항만을 함께 이용하면서 운송조건, 해상화물 운임, 특정조건 등에 대해 협정 및 계약을 공동으로 체결하는 일종의 전략적 제휴 관계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선사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번 해운동맹 결성 발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