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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원자재 시황] 연말 관망 속 뉴욕증시 하락 출발…FOMC 의사록 앞두고 산타랠리 실종(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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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원자재 시황] 연말 관망 속 뉴욕증시 하락 출발…FOMC 의사록 앞두고 산타랠리 실종(LME Daily)

기사입력 2025-12-31 1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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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원자재 시황] 연말 관망 속 뉴욕증시 하락 출발…FOMC 의사록 앞두고 산타랠리 실종(LME Daily)

[산업일보]
30일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연말 관망 분위기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말 특유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이는 이른바 ‘산타 랠리’ 역시 올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에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 있다. 당시 FOMC 회의에서는 위원 9명이 기준금리 25bp 인하에 찬성했고, 3명은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내년 금리 경로를 가늠할 단서를 찾기 위해 위원들 간의 이견이 어느 정도였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XTB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연말로 접어들며 투자자들이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며 “만약 올해가 AI의 해였다면, 미국 증시가 다시 한번 상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의 침체가 내년 초 추격 매수에 따른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 가격은 투기 자금의 매수세가 재유입되며 반등했으나,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는 상당 폭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강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고점 부담으로 매입을 미루고 있는 점을 일부 투자자들이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트레이더는 “미국 시장 개장 이후 미 국적 투기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구리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LME 구리는 올해 들어 약 43% 급등했으며, 광산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축소 우려, 달러 약세, 그리고 투기 세력의 대규모 매수가 가격 상승을 이끌어왔다.

서크든 파이낸셜(Sucden Financial)은 보고서를 통해 “기초금속 시장은 1월 초 유동성이 회복되기 전까지 뉴스 흐름과 자금 이동에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승 여력은 차익 실현에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수요 둔화 신호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중국의 구리 수입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양산 구리 프리미엄은 월요일 톤당 53달러로, 직전 55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이는 10월 중순 이후 40달러를 밑돌았던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개선된 흐름이라는 평가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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