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S전선은 제8회 한국 냉공조 설비기자재전에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개발한 가스히트펌프(GHP, Gas Engine Driven Heat Pump)를 선보였다.
GHP는 가스를 이용해 엔진을 구동하는 냉난방 기기로, 압축기에 의해 냉매를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의 냉매관으로 흐르게 해 액화와 기화를 반복시켜 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의 이휘재 차장은 “이 GHP는 국내 최초로 제1호 NeP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작년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수입대체효과가 있으며, 기존의 EHP에 비해 여름철 전력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 절약시책에 기여해 설치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별 및 중앙제어방식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체 및 학교, 종교시설 등 그 이용 범위가 넓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실외기와 실내기로 구분되는데, 여름철에는 실외기가 응축기의 역할을 하고 실내기가 증발기 역할을 해 냉방기기로 작동되며, 겨울철에는 반대로 실외기가 증발기, 실내기가 응축기로 작동해 난방기기로 작동된다.
에너지 관리공단의 조사결과(2005년 7월)에 따르면, LS GHP는 EHP와 비교했을 때 난방능력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GHP의 경우 난방능력이 외부 기온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겨울철 피크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난방이 가능하고, 토출되는 열풍의 온도가 EHP보다 높다. 또한 증발기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상작업의 공정이 필요 없으며, 초기 난방 속도가 EHP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내의 소음 수치도 EHP가 실외기 최대 46dB, 실내기 최대 52dB인데 비해 GHP는 실외기 최대 41dB, 실내기 최대 45dB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LS전선은 GHP가 NeP 인증마크를 획득함으로써 각종 관급 공사 등의 공공 조달 품목 입찰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적용 받게 돼 앞으로 가스히트펌프 매출신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이창민 기자(lcm7575@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