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대표 박치민, www.turbotek.co.kr)는 연성회로기판(FPCB) 가공용 레이저 라우터를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최근까지 연성회로기판은 주로 금형을 이용해 절단하는 방식이었으나, IT제품의 특성상 다품종 소량을 짧은 시간 내에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정밀 작업에 적합하고 제작 속도가 빠른 레이저 라우터기의 개발이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터보테크는 “국내 연성회로기판용 레이저 라우터는 일부 외국 제품이 사용되고 있고 몇몇 국내업체가 개발 중이었으나 상용화에 성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없다”며, “이번에 개발된 레이저 라우터기가 상용화되면 금형절단 방식의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CNC 및 나노급 제어기 사업을 통해 쌓은 국내 최고수준의 제어기술을 이번 제품에 접목해 정밀도와 응용 기술측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터보테크는 최근 CNC 및 제어기 사업을 수행하던 FA사업부를 시스템컨버전스(SC) 사업부로 확대 개편하면서 제어기 사업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김찬봉 SC사업본부장은 “최근 터보테크의 나노급 제어기술을 접목한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레이저 장비와 FPD 장비가 사업영역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