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과학기술협력 확대 본격화
과기부, 양국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과학기술부는 29일 ‘제8차 한-영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영 과학기술위원회는 장관급을 수석대표로 개최돼 왔으나, 최근 영국의 세인즈베리(Lord David Sainsbury) 과학혁신 담당 국무상이 사임함에 따라 이번에는 국장급(수석대표 한국측 김차동 과학기술협력국장, 영국측 애쉴리 이벳 국제협력국장)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 정부는 여러 가지 실질적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먼저, 2002년부터 추진해온 나노, 생명공학, 우주, 에너지 등 4개 분야 협력창구(Focal Point)사업을 통해 도출된 협력과제는 양국의 적절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응모해 사업비를 확보하도록 하고, 수소저장, 과학관 분야(이상 한국측 제안), GNSS(위성항법 시스템), Life science(이상 영국측 제안) 등 4개 분야의 협력창구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둘째, 2004년부터 추진해온 카벤디쉬-카이스트 공동연구협력 센터(CKC) 사업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서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전환하고, 2단계(’07. 7. 착수)부터는 양국이 사업비를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1989년부터 양국이 공동으로 시행해온 한영 과학기술 연수사업을 내년부터 더욱 확대하기 위해 연간 사업비를 100만 파운드에서 200만 파운드까지 증액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부산대학교와 롤스로이스가 차세대 열교환기 분야에서 진행중인 공동연구사업이 UTC(University Technology Centre)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이 최대한 지원하기로 협의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여러 협력방안을 논의함에 따라 내년부터 한-영간 과학기술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