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전지, 일본 게 섰거라!
국내 기술로 4대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연간 1,500억원 수입대체 기대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 개시 2년 6개월만에 리튬이차전지 4대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 연구개발이 완료됨으로써 일본을 추월해 2012년 세계 제1의 전지산업 달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단(단장 서울대 오승모 교수)은 30일 열린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 제3차 공동워크샵(11.30~12.2)”에서 음극활물질과 격리막 등 리튬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에 대한 국산화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연간 1,5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튬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양극활물질, 음극활물질, 전해액, 격리막
현재, 리튬이차전지는 일본이 세계시장의 60%(2005년)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이 22%, 중국이 18%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핵심소재에 대한 국내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은 일본과의 기술력 차이를 크게 좁히고 점유율도 크게 따라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앞으로 Mobile IT, 전기자동차, 로봇, 전력저장 등 4대 활용분야와 부품·소재, 안전성, 설계, 활용, 공정기술 등 5대 핵심기술분야에 기술개발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기술 선도력을 높이기 위해 선행, 기초, 원천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개발, 기반구축 및 인력양성사업 등을 통해 기 구축된 장비를 최대한 활용, 기업의 사업화 애로해결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편, 표준화, 안전성 평가, 인증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화지원센터를 성장동력사업단 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해 오는 2012년 128억 달러로 예상되는 세계시장의 50%를 점유, 세계 제1위의 전지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전지산업 발전전략”을 이번 워크샵을 통해 발표했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