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올 금형산업, 위기탈출 기회로!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올 금형산업, 위기탈출 기회로!

경기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악재산적… 대선 등으로 내년부터 회복기대

기사입력 2007-03-02 13:56:4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올해 국내 금형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경기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갈수록 채산성이 악화되는 어려운 형국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저가 제품과 일본산 초정밀 제품사이에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회복해야하는 금형업계의 노력도 경기부진에 따른 투자감소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연말에 있을 대통령선거와 수출증가와 내수회복 등의 요인이 경기회복의 호재로 작용, 빠르면 하반기부터 금형시장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 한해 금형시장은 말 그대로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는 혼란속에서 기회를 모색해야하는 업계의 발빠른 순발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반기부터 호조세 지속

지난 1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07년 주요 산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제조업 생산은 국내외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지만, IT경기 회복, 기계산업군의 견실한 증가, 낮은 수준에서나마 소재산업의 회복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내수 회복 및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 업계에서는 '하반기 호조' 전망에 대해, 연말에 있는 대선 등 국내의 사회·경제적 요인들에 기인하는 성향이 있다며, "2008년 상반기에나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것이 정상적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금형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보통신 및 자동차 관련산업이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국내 금형산업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낸 면이 없지 않다. 이는 한편으로 볼 때, 금형산업이 플라스틱 및 프레스 금형에 편중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위기를 기회로 돌려 생각한다면, 이 시점에서 한국 금형산업도 다양한 분야로 기술개발을 시도해 체질개선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고부가가치화'에 초점을 맞춘 초정밀 다이캐스팅 금형에 대한 기술개발로 금형산업 자체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 등 후발 개도국들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품의 차별화·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생산설비 확충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금형산업은 업종 편중뿐 아니라 무역 편중도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2005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에서 일본(35.8%), 중국(20.4%)에만 56.2%의 수출을 기록했고, 수입은 일본이 49.2%, 중국이 17.7%를 기록하면서 61.9%라는 심각한 무역 편식을 자랑했다.

일본 수입의존도 50%

특히, 일본이 수입 비중에서 50% 육박한다는 것은 국내 금형산업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만큼 한국 금형산업의 자립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동남아시아와 미주지역을 마케팅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금형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간산업으로써 매우 중요한 산업분야이다. 이런 이유에서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육성책으로 돌봐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물론 '신기술개발', '설비투자 확대', '판로개척' 등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별 기업이 우선 노력해야겠지만, 지금처럼 경제여건이 뒷받침하지 못할 때는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할 것이다. 기업 스스로가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면 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국가적인 대책과 지원을 강구하는 것도 한국 금형산업을 위한 최선책은 아니어도 차선책은 될 것이다.

격년제 금형전에 거는 기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 이하 금형조합)이 주최하는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이 18회째를 맞아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금형조합은 이번 전시회가 전회(2005년 개최) 대비 60% 이상 규모가 확장·개최된다고 밝히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전시회 규모가 커진 것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국내업체는 판로개척 및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해외업체는 한국 금형시장에 대한 관심 고조'를 그 이유로 들었다. 이번 전시회가 각각의 목적에 부합된 전시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산업일보 고정태 기자 jt@kidd.co.kr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