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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자재 가격 급등..품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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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자재 가격 급등..품귀 우려

기사입력 2007-05-09 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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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국의 경제성장세 지속에 중동의 건설 붐까지 가세하면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품귀 우려까지 대두하고 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는 9일 자체 산정하는 원자재 수입가격지수인 코이마 지수가 지난달 250.95포인트로 전달에 비해 11.6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월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을 분석해 산정하는 코이마 지수는 1995년 12월 가격을 100으로 기준으로 했을 때의 원자재 가격 등락을 반영한다.

코이마 지수는 지난해 12월 233.1에서 지난 1월 219로 하락한 이후 2월 230.3, 2월 239.24에 이어 지난달 250.95를 기록함으로써 올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소맥, 옥수수, 대두, 철광석, 원유, 금, 팜유, 천연고무, 나프타, 프로판, 파라자일렌, 에틸렌글리콜, 빌릿, 전기동, 알루미늄, 연(납), 니켈 17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특히 중국과 중동의 지속적인 수요 이외에 페루 및 호주광산의 생산차질, 재고량 감소 등 공급 측면의 악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비철금속이 10.3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광산품(5.85%)과 유화원료(3.62%)가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업협회는 "일부 품목의 경우 돈이 있어도 물량이 없어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2004년 초의 '원자재 대란'을 되풀이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크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동, 동남아시아 등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한 건설붐이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 철강, 비철제품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정부차원에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위해 신규 공급선 발굴, 원자재 비축량 확대 등 장.단기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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