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생산, 2개월 연속 ‘고속질주’
5월, 37만3천대 13.7%↑… 1-5월 172만대 5.1%↑
올해 5월 자동차 생산이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급증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누계 생산량 역시 증가폭이 커졌다.
최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5월 한달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가 늘어난 37만2,854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4월 전년 동월 대비 15.7%가 급증한 이후 2개월 연속 급증세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1~5월 생산 역시 172만2,709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1%가 증가했다.
5월 내수의 경우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와 고유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여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각 제조업체들의 판매 활동 강화 및 완연한 성수기 진입 등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가 급증했다. 이는 전월인 4월에 비해서도 4.9%나 증가한 양으로 1~5월 전체 내수 판매 역시 49만5,50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8.2%가 증가했다.
수출은 5월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현대가 0.8% 증가에 머물렀으나 기아가 2.3%, 대우가 47.5%, 르노삼성이 29.1%나 급증하면서 25만5,0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가 급증했다. 이는 전월인 지난 4월의 25만4,364대에 비해서도 0.5%나 증가한 것으로 올 들어 월별 수출 실적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4~5월 수출 급증 영향으로 1~5월 전체 수출 역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2%가 증가한 118만429대를 기록했다.
한편 5월 생산 가운데 쌍용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를 나타냈으며 판매 가운데서는 쌍용과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