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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건설 1차부도...철강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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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건설 1차부도...철강업계 '비상'

대구 사업 분양 실패, 1,000억원 채무 못갚아

기사입력 2007-06-14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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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해피트리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 (주)신일이 지난 12일 1차부도를 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철강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신일은 13일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할경우 최종부도가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2005년 시공능력평가 74위,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낸 2006년 시평 순위는 57위에 오를 정도로 이름난 기업이었기 때문에 건설업계의 충격은 그만큼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도의 가장 큰 원인은 대구사업 분양이 실패로 돌아가 은행권에서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일은 그동안 주공아파트 도급공사를 통해 기반을 닦아왔지만 작년 대구 주택사업에 승부를 걸면서 자금흐름이 경색됐다. 신일은 지방 부동산 경기침체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자금압박을 받아 지난 12일 만기가 된 국민은행, 외환은행, 농협에 돌아온 약 1,000억원대의 채무를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의 1차부도로 건설업계에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 판국이다.
이에 앞서 역시 중견 건설사로 알려진 바 있는 한승건설이 지난달 31일 어음 30억원을 막지못하고 최종부도난 바 있어 중소 건설업체의 줄도산 우려가 확산되고있다.



중소건설사들이 연이어 부도를 맞는 데는 지방건설시장 침체때문이다. 서울, 경기지역을 대형 건설사에게 내준 중소건설사들이 속속 지방 건설시장에 의욕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지방 건설시장이 침체되면서 이들 지역에 대규모 사업을 벌인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

한승건설 부도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신일건설까지 1차부도를 내자 철강업계는 일순 긴장하는 분위기다.

신일이 공사 중인 아파트는 ▲울산 태화강(355가구) ▲대구 신서2차(934가구) ▲구미 임은동(690가구) ▲시흥 능곡(315가구) ▲대구 센트럴(369가구) ▲대구 수성카루스(615가구) ▲대구 각산(839가구) ▲대구 진천역2차(400가구) ▲대구 진천역1차(431가구) ▲화성 동탄(794가구) ▲대구 신서1차(588가구) 등으로 주로 대구, 울산 지역에 집중돼 있어 이들 지역 철강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아직 철강업체에 드러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잇달아 발생한 중견건설사들의 규모를 볼때 철강업계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비수기에 잠재된 위험들이 현실화 될 경우 철강업계도 연쇄부도를 맞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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