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車부품 산업 ‘탄력’
대구시가 지역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온 ‘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ITS, Information Transportation System)’ 및 미래 금형기술의 핵심이 될 ‘차세대금형센터’ 대구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자부는 최근 미래형 자동차 육성사업의 하나인 ‘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 및 ‘차세대금형센터’ 대구 건립을 확정했다.
이번 유치로 대구·경북은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과 금형기술 혁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주행시험장은 앞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직선로, 선회로, 요철로, 비밀안개터널, 무인항로시험장, 차량전체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장, 정비소 등 시험 평가인증을 돕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ITS 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은 자동차 관련 기본실험, R&D, 신뢰성 평가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기초 인프라로, 시가 미래형 자동차 육성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능형 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은 총 300억원의 사업비로 달성 테크노폴리스나 대구 인근의 경북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13만9000여㎡ 부지에 주행 시험로 5만6200㎡, 무인항로시험장, 교차로시험장 시험 준비 및 콜센터 등이 2010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은 지능형 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을 통한 생산 및 고용 유발효과가 2015년 지능형자동차시스템 생산증대효과 연간 1567억원, 전자·기계 등 연관산업 파급효과 2374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457억원, 고용유발효과 575억원 등 총 6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 차세대금형센터는 대구 3공단 내 1650㎡ 부지에 연구실 연면적 1700㎡, 성능 평가동 1500㎡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대구는 380여개 금형전문기업과 수백개의 미등록 업체들이 있지만 그동안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차세대금형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 경쟁력과 직결되는만큼 이번 지역 유치는 금형산업의 기술혁신 시스템 구축으로 금형산업을 한 차원 발전시켜 대구의 핵심 미래성장동력인 지능형로봇산업 유치 및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금형센터는 수도권에 3개, 호남에 2개가 있으나 영남권에는 이번의 대구 유치가 처음이며 내년에 착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