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일본의 6월 기계 수주가 전월 대비 10.4% 급감했다. 예상보다 감소율이 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부담을 안길 전망이다.
8일 일본 내각부는 6월 기계 수주가 전달에 비해 10.4% 감소한 9600억엔(8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1% 감소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6월 수주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7.9%나 급감해 역시 예상치(-9.3%) 보다 크게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의 올해 성장동력이었던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감소하고 있는 조짐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 때문에 기업 투자가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일본은행은 13일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을 고려해 22일 금리를 조정한다.
日 6월 기계수주, 예상밖 급감
기사입력 2007-08-08 12: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