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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헝가리 ‘산업협력MOU’ 체결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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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헝가리 ‘산업협력MOU’ 체결

기사입력 2007-09-04 1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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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과 헝가리 간 ‘산업협력위원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오영호 산자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동유럽 민관 합동경제사절단」은 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경제교통부를 방문, 양국 간 제1차 산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협력위에서 양국은 상호 교역·투자 활성화, IT 등 산업·기술협력 확대를 골자로 하는 ‘산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교역·투자 활성화방안 ▲IT 등 산업기술협력 ▲중소기업 협력방안을 주요 의제로 설정, 실질적 경협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수출보험공사는 헝가리 유관 기관과 표준협력MOU 및 수출보험MOU를 각각 체결했다.

산자부는 헝가리가 동-중부 유럽의 생산-물류 중심지이자, 우리의 EU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이번 산업협력위의 발족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오영호 1차관은 3일 기안 죠르지(Gilyan Gyorgy) 헝가리 총리실 차관 및 거람헤지 아벨(Garamhegyi Abel) 경제교통부 차관 등과 만나 양국간 경제·산업 협력방안 및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 긍정적 입장을 전달받았다.

또 오영호 차관과 엄석정 주헝가리 한국대사 등은 이날 부다페스트 남서쪽 두나위바로쉬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을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공장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과 한국 정부 및 대사관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타이어 헝가리 법인 이응용대표는 “공장 설립 초기 양국의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가 있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지 언론 등과 접촉 및 유대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문단 일행은 “그것은 한국타이어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며 “본국 정부와 외국 진출 기업, 대사관 등이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 문화적 차이가 현지 정착을 위협하는 난제로 발전하기 전에 기민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지난 6월 26일 양산을 개시했다.

한편, 오 차관은 3일 오전 헝가리 유력 경제지인 ‘빌라가스탁’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의 헝가리 진출이 늘어날 것이고 현재 1~2개 업체의 진출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산업협력위 개최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을 위한 공식 채널이 마련된 것이 이번 방문의 의미”라고 밝혔다.

「동유럽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헝가리 방문을 마치고 터키로 이동, 5일 ‘제11차 한-터키 민간 경협위원회’(5일) 및 한국-터키 표준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지 진출 기업 및 진출 희망 기업 관계자 등과 터키 진출전략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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