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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CB제조용 프레스 타겟 마케팅…테크아이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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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CB제조용 프레스 타겟 마케팅…테크아이

클린룸속 생산가능, 작업 연속성 보장… 대당 年 7백만원 비용절감

기사입력 2008-04-28 0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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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CB제조용 프레스 타겟 마케팅…테크아이
[산업일보]
솔레노이드 프레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주)테크아이(대표이사 조은석)가 올들어 클린룸안에서도 제조공정이 가능한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용 프레스의 타겟마케팅을 본격화함에 따라 관련업계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장점유율 확대 성공예감

테트아이가 올들어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FPCB 전용 솔레노이드 프레스는 이물질 간섭 등의 문제로 그간 클린룸 외부에서 분리된 공정으로 진행해야 했던 프레스 공정을 클린룸 내부에서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 작업 공정 라인의 단축과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같은 작업 연속성의 보장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켜 인건비 절감 등의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와 프레스 한 대당 연간 7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테크아이가 FPCB 관련 솔레노이드(전자석) 프레스를 출시한 시점은 작년. 이 회사는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솔레노이드 프레스 제품군에 대한 인식 개선과 FPCB 관련 업계로의 타겟 마케팅을 실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업계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전자기 방식을 이용한 솔레노이드 프레스를 출시한 테크아이는 세계 최초의 솔레노이드 프레스 개발·공급 업체다.

테크아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솔레노이드 프레스는 원통형으로 길게 도선을 감은 코일에 전류를 흘려 발생하는 자기장의 세기를 프레스에 적용한 것으로 자동차부품의 금속활자 마킹에서부터 정밀부품의 리벳팅, 전자부품의 리드커팅, 압입, 천공은 물론 얇은 금속, 가죽, 비닐 등의 연성재질의 천공작업과 스냅단추, 아일릿 등의 압입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류제어를 통해 가압 크기의 조절이 가능한 이 제품은 기존 전동식 프레스 제품에 비해 50%이상의 전력 소모를 감소시켜 비용효율적 제품으로써의 가치도 크다. 제품 출시 이후 10여년 동안 단한번의 안전사고 접수가 없었던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간 테크아이는 세계 최초로 솔레노이드 프레스를 개발한 업체답게 솔레노이드 프레스의 표준화를 기치로 품질과 성능 개선에 힘써왔다.

개발 2년만에 솔레노이드 프레스 특허 획득, 2000년 신기술마크(NT, New Technology) 획득, 2001년 우수자본재 개발 국무총리상 수상 등 굵직한 성과들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들이다.

자기장을 이용한 솔레노이드 프레스

비용효율적 획기적 신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첫 제품이 출시된지 이미 10여년이 흘렀지만,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

FPCB제조용 프레스 타겟 마케팅…테크아이
테크아이 조은석 대표는 그 이유를 신제품에 대한 구매 반발력에서 찾았다. 기존의 프레스 방식에 비해 자기장을 이용한 전혀 새로운 방식의 솔레노이드 프레스가 수십년간 쓰였던 프레스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어려웠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의 원자재가 상승 지속으로 인해 기업들의 고정비용에 대한 절감 요구가 더욱 높아지면서 테크아이의 위상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

지금껏 테크아이의 제품이 기술력을 그저 인정받는 수준에 그쳤다면, 현장에의 적용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FPCB관련 대형 솔레노이드 프레스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AT&S로의 인수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TOFIC은 지난해 테크아이의 2대의 솔레노이드 프레스를 구입하고, 4대의 추가 구입을 계획중이며, Flexcomm도 올해 10대의 구입을 계약하고 추가 구입을 검토하는 등 솔레노이드 프레스의 FPCB업계로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테크아이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세분화된 타겟마케팅 진행으로 기업 성장 모멘텀 구축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테크아이가 크게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FPCB와 연육기 시장. 특히 FPCB 관련 장비는 올 테크아이 매출의 60%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테크아이가 추산하고 있는 국내 프레스 시장규모는 4000억 규모. 대형 프레스를 제외한 중소형 프레스는 이중 1300억 정도를 차지한다.

지속적 가압 수행이 불가능한 솔레노이드 프레스의 특성상 특수 작업용도의 프레스군을 제외하면, 테크아이가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은 1100억대 규모로, 테크아이는 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공격적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향후 시장 전망이 좋은 동남아권에 대해서는 전문 전시회 위주의 참가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주)테크아이 조은석 대표이사>

‘신규보다 재구매 매출이 높아’
올 매출목표 200%성장… 온라인 마케팅 집중


FPCB제조용 프레스 타겟 마케팅…테크아이
▶(주)테크아이 조은석 대표이사
“뚜렷한 목표 설정으로 바른길을 고집하다보면 답은 나오게 돼있습니다”
(주)테크아이의 조은석 대표는 10수년을 솔레노이드 프레스만을 고집해온 솔레노이드 프레스의 창시자이자 엔지니어다.

지난 10수년간 큰 빛을 보지 못했음에도 솔레노이드 프레스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았던 조은석 대표의 고집은 업계 최초의 신기술 개발에 대한 애착과 엔지니어만의 장인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다.

“테크아이의 솔레노이드 프레스는 신규 매출보다 재구매로 인한 매출이 압도적입니다”

조은석 대표는 현 매출 구조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반증한다며, 시장 성장전망성이 높은 온라인 시장에의 마케팅 집중으로 매출구조를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또한 조은석 대표는 올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00% 이상 상승치인 30억이라 밝히고, 지난해 개성공단 분양으로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조은석 대표는 최근 난립하는 업체들간의 과다 경쟁과, 중국산 제품들의 저가공세 등을 언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원의 필요성과 틈새시장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테크아이는 현재 FPCB 장비 외에도 고기를 다지는 용도의 연육기에 프레스를 적용시킨 돈까스 연육기 개발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대형 프레스 개발 이외에도 지능적 아이템과 디테일한 작업 수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가 투자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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