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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우조선인수 컨소시엄 가능성 언급…내부서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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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우조선인수 컨소시엄 가능성 언급…내부서 준비중

기사입력 2008-05-17 15: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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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다른 회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17일 오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철강 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컨소시엄 구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라고 말해 다른 기업과의 연대를 검토 한바 있음을 밝혔다.

올 초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철강사들의 컨소시엄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그 이후 이 방안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은 없다.

이날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의 대우조선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많다"고 말해 이 회장의 발언을 뒷받침 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인수에는 최하 7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포스코로써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조선인수에 뛰어들 경우 부담을 줄일수 있고, 인수합병(M&A)에 대한 경험 부족과 조선업에 대한 생소함등 약점을 보완할수 있다.

포스코가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면 이는 대우조선해양에 관심을 두고 있는 조선업체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조선업체들은 대우조선해양에 관심이 있어도 후판 공급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포스코와 대적하기 어려워 사실상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윤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준비 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준비중이다"며 "공식 일정이 나오면 즉시 참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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