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기계 수출 ‘청신호’…기산진, 8천1백만 달러어치 수출계약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국내외 18개국 209개사가 참가해 지난 5월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0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총 3천270건 상담에 7억2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이중 357건, 8천1백만 달러의 현지계약 실적(구두계약 포함)을 올려 자동화관련기기 및 주변기기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세계 20개국에서 방문한 205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은 한산스크류(주)의 렌치 및 볼트, (주)동성산기의 Air Balance Hoist, Lift, 베스트자동화의 자동차 및 전자부품의 자동화라인, (주)솔로몬메카닉스의 자동화 설비 및 연마기 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 업체담당자는 향후에도 성능테스트, 가격 네고 등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추가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 전시팀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 고유가, 환율상승, 내수부진 등 국내외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높은 실적을 올린것은 국내 기계업체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의 품질향상에 따른 국산기계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기산진 및 출품업체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마켓 쉐어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구매력 있는 국내외바이어를 대거 초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18개국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선진국들의 자동화산업 기술력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또한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 센터, 기계산업종합안내센터 및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선진 기술력 및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와 국내기술로 개발한 감속기를 이용하여 제작된 로봇으로 루빅큐브를 맞추는 “KOFAS Robot Cube Show”를 통해 참관객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올 하반기에도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내년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어, 세계 9위의 기계수출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의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산 자동화설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