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앞두고 이에 대한 반발이 고조되는 가운데 2일 오후 6시5분께 맥도널드 홈페이지가 해킹 당했다.
이날 저녁 맥도널드 홈페이지(www.mcdonalds.co.kr)에 접속하면 곧바로 음란 사이트로 자동 연결되는 사고가 1시간20분 정도 지속되자 현재 회사측은 접속을 제한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맥도널드 본사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 2명이 10m 높이에 위치한 맥도널드 상징물에 올라가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가면을 쓰고 '미친 소 수입 반대' 퍼포먼스를 벌인 바 있다.
맥도날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대표적인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맥도날드는 현재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