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개발 ‘선박날개’ 인기 年 4~5% 연료절감효과…해외 10개국에 특허출원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선박날개(정식명: 추력날개·Thrust Fin)’ 기술이 선주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현대중공업은 2006년 날개 달린 86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던 독일 하팍로이드社로부터 최근 동급 선박 6척에 날개를 장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또한, 현대중공업은 최근 다른 선주사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현대중공업이 국내 특허등록을 마치고 전세계 10개국에도 특허출원을 내놓은 ‘선박날개’ 기술은 양력을 발생시키는 날개를 선박의 프로펠러 뒤 방향타에 장착하는 것이다.날개르 달면 프로펠러가 돌면서 발생하는 회전류의 추진력을 재활용 할 수 있어 4~5%의 연료절감효과를 내며, 하루 300톤 이상의 연료를 쓰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연간 240만달러의 유류비를 줄일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

현대重 개발 ‘선박날개’ 인기

年 4~5% 연료절감효과…해외 10개국에 특허출원

기사입력 2008-06-23 10:54:48

[산업일보]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선박날개(정식명: 추력날개·Thrust Fin)’ 기술이 선주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 날개 달린 86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던 독일 하팍로이드社로부터 최근 동급 선박 6척에 날개를 장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최근 다른 선주사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특허등록을 마치고 전세계 10개국에도 특허출원을 내놓은 ‘선박날개’ 기술은 양력을 발생시키는 날개를 선박의 프로펠러 뒤 방향타에 장착하는 것이다.

날개르 달면 프로펠러가 돌면서 발생하는 회전류의 추진력을 재활용 할 수 있어 4~5%의 연료절감효과를 내며, 하루 300톤 이상의 연료를 쓰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연간 240만달러의 유류비를 줄일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뒤로 기사목록

산업일보 영상뉴스 모아보기

산업일보 페이스북 바로가기

장서윤 기자 seo1219@kidd.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