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이 전년 동기대비 약 3.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역으로 유치한 기업에 지원할 보조금 총액의 일정비율을 국비로 지원하는 바, 지경부는 금년 상반기 중 충북 102억원, 충남 97억2천300만원, 제주 11억6천400만 등 7개 시·도가 신청한 230억2천600만원(28건)을 지원했다.
지경부 관계짜는 “이는 작년 동기 3개 시·도가 28건에 66억5천500만원을 신청 지원한 것보다 약 3.5배 늘어난 수치”라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지방이전 촉진정책이 점진적으로 틀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경부는 지방이전기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지방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 늘어
7개 시·도 28건, 230억원 신청 지원
기사입력 2008-07-02 10: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