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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살해범'이 죽였다는 이복 여동생 추정 시신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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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살해범'이 죽였다는 이복 여동생 추정 시신 찾아

기사입력 2008-07-14 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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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인천 강화도 윤복희(47)씨 모녀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하모(27)씨와 안모(26)씨가 2006년 살해·암매장했다고 진술한 하씨의 이복 여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3일 발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시화호 하천 제방인 시흥6교 다리 밑에서 다방 여종업원으로 일하다 실종된 하씨의 이복 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들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안산시 단원구 목래동 시화방조제 인근 하천변을 굴착기로 10~15m 깊이로 파헤쳐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형체는 알아볼 수 없어 DNA를 채취해 하씨 가족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씨는 경찰조사와 12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안씨와 함께 2006년 4월 시흥에서 다방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이복 여동생(당시 20세)을 납치해 목 졸라 살해한 후 시화호 인근에 암매장했다"고 자백했다. 하씨는 경찰에서 "그해 5월 아버지에게 전화로 여동생을 납치했으니 5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하씨와 안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주변인 탐문조사 등 수사를 벌였으나 증거부족 등을 이유로 이들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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