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디지털 제품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결합한 MP4P ‘아이리버 스핀’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스핀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8」에 소개된 이후, 스핀 휠(SPINN WHEEL)을 탑재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예약판매에서 제품이 초기 매진되는 등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어온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우측의 휠 부분을 좌우로 돌리고, 누르는 것으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UI다. 아이리버 스핀에 탑재된 스핀 휠은 돌릴 때에 독특한 촉각, 휠을 누를 때에 딸깍거리는 소리의 청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조작 방식을 지원하며, 아이리버 스핀 내부 GUI를 아날로그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과 같은 비쥬얼을 구현한 메뉴로 구성했다.
이밖에 지상파 DMB, 음악 재생, FM라디오, 음성 녹음, 텍스트뷰어, 포토뷰어, 플래시 게임, 블루투스 2.0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1초당 30 프레임의 동영상 기능을 제공한다.
김경렬 레인콤 마케팅 이사는 “‘아이리버 스핀’은 터치와 진동을 넘어서는 신개념의 UI인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하는 스핀 휠 조작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수동형 전자 제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아이리버 스핀은 제품· 이어폰· UBS 케이블· 퀵가이드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4G 25만9천원, 8G 2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