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E250’, 중동·아프리카서 1천만대 판매 점유율 20% 기록…올해 9월말까지 전세계 판매량 3천1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휴대폰 ‘E250’이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 1천만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E250’을 지난 2006년 12월 아랍에미리트에 처음 선보인 이래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만 1천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단일 지역에서 한 모델로 이같이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250’은 2006년 11월 세계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3천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삼성전자 휴대폰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E250’은 카메라, MP3플레이어, 캠코더, 외장 메모리,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가격, 기능, 디자인의 3박자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은 성장률이 높은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라며 “‘E250’ 판매 돌풍 등에 힘입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GFK, 중아 주요 13개국 기준)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특히, 터키에서는 2006년 시장점유율이 14.6%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41.1%를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A 자료에 따르면 중동ㆍ아프리카의 휴대폰 시장은 각각 2004년 2천540만대, 2천710만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7천830만대, 8천080만대 규모로 3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250’ 외에도 글로벌 전략 모델 ‘옴니아’를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주요 지역에 출시하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중동ㆍ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삼성 휴대폰 ‘E250’, 중동·아프리카서 1천만대 판매

점유율 20% 기록…올해 9월말까지 전세계 판매량 3천100만대 돌파

기사입력 2008-10-15 10:41:42

[산업일보]
삼성전자의 휴대폰 ‘E250’이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 1천만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E250’을 지난 2006년 12월 아랍에미리트에 처음 선보인 이래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만 1천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단일 지역에서 한 모델로 이같이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250’은 2006년 11월 세계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3천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삼성전자 휴대폰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E250’은 카메라, MP3플레이어, 캠코더, 외장 메모리,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가격, 기능, 디자인의 3박자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은 성장률이 높은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라며 “‘E250’ 판매 돌풍 등에 힘입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GFK, 중아 주요 13개국 기준)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특히, 터키에서는 2006년 시장점유율이 14.6%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41.1%를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A 자료에 따르면 중동ㆍ아프리카의 휴대폰 시장은 각각 2004년 2천540만대, 2천710만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7천830만대, 8천080만대 규모로 3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250’ 외에도 글로벌 전략 모델 ‘옴니아’를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주요 지역에 출시하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중동ㆍ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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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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