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생산 전문업체 대흥쿨러(대표 장석근)는 새해 경기불황 타개책의 일환으로 기술적으로 타사경쟁우위에 있는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동종업계가 접근 못하는 선박엔진용 열교환기, 선박발전기용 에어쿨러, 공기압축기용 열교환기, 유압유닛트용 오일쿨러, 플랜트용 열교환기 등 특정분야에 대한 최고의 제품을 개발 생산한다는 방침아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키고 마케팅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틈새시장 무한기술개발 기회제공
동사는 먼저 열교환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유사제품 연구를 통해 고효율화 소형화 경량화 등을 이룰수 있는 아이디어 창출에 주력하고 여기서 얻어진 기술 노하우를 새로 개발하게 될 열교환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열교환기의 사소한 부품이라도 부품의 결함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외주개발이 어려울 경우 각종 부품의 금형개발, 프라스틱 소재개발, 히트파이프 개발, 탁상용 김치냉장고 등에 대한 직접개발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틈새시장은 우리에게 무한한 기술개발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 수요가 많지 않으며, 개발기간이 길거나 개발이 어려운 제품은 동종업계에서 꺼리는 제품이므로 과감한 개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FIN TUBE M/C, INNER FIN TUBE M/C, PLATE FIN MOLD & M/C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외에도 대량생산이나 규격화된 생산을 위해 금형 및 지그류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생산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열교환기 생산분야에도 이를 적용토록할 예정이다.
열교환기 생산에 있어 자동화할 수 없는 아이템이나 일부 부품의 경우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매번 제품의 질이 현격한 차이를 보일 수 있어 대량생산 체제에 맞춘 규격화된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대흥쿨러는 이같은 새해 제품개발을 위해 제2공장 가동과 함께 중대형 제품생산을 확대하고 열교환기부문 매출규모 30%확대와 플랜트사업부문 100%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오는 2013년까지 열교환기 200%, 플랜트 300%씩 각각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흥쿨러가 이같이 제품개발을 중심으로한 기술전문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성장배경에 잘 나타나있다.
지난 78년 서울 중구입정동에 ‘대흥오일쿨러’라는 회사를 설립, 지금의 장석근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시작된다. 설립초기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83년 엔진용 열교환기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열교환기 전문업체로 기반을 형성하게 된다. 국산화와 함께 제품생산을 고려해 생산공장을 경기도 구리시로 확장이전하고 상호도 ‘대흥쿨러’로 변경하고 88년열교환기 소재(LOW FIN TUBE)의 국산화 개발과 상품화를 동시에 이루면서 89년 1월 지금의 (주)대흥쿨러로 법인화 했다.
제품개발중심 기술전문기업 성장
90년 중소기업은행이 선정하는 유망중소기업 지정, 91년 한국기기유화검사소 품질보증업체 로 지정(Q마크획득),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는다.
특히 95년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열교환기 소재(ENG PLASTIC)는 관련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는 계기가 돼 국가 기술과제 및 공공프로젝트 참여를 알리는 시발점이 된다.
96년부터 산학연 공동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흥쿨러는 98년까지 소프트웨어에서부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낸다. 이때 개발한 것이 ‘HEAT PIPE', '열교환기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 ‘에너지 절감형 열교환기’ 등이다.
이같은 연구개발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지정과 함께 경기도 도지사상을 수상케된다. 99년에는 한국 국제경영시스템 인증원과 영국 BM TRADA로부터 ‘품질시스템 ISO9001인증’을 각각 받았다.
또한 2005년에는 미국 기계협회로부터 ASME "U"STAMP자격인증 획득, 중국노동부산하 질량안전감독국으로부터 압력용기제조허가 “CSEL"자격취득, 2006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압가스 특정설비 제조허가’자격을 취득함으로써 대흥쿨러의 기술력은 국내 공공기관을 물론 미국 영국 중국 등서 인정받아 수출시장에 본격 나서는 발판이 된다.
올해 내수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도 이같은 기술적 노하우 축적이 밑바탕으로 작용했다.
대흥쿨러는 새해들어 제2공장 증축을 통해 제품생산체제를 중소형에서 중대형제품으로 확대 개편하고 시장다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5년간 진행해온 선진수출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지원하는 정부공공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