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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3년 연속 세계 5위 차지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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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3년 연속 세계 5위 차지

기사입력 2009-01-13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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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3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작년도 세계 10대 컨테이너항만의 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항이 2992만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한 개)를 처리하여 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은 1342만TEU를 처리해 3년 연속 5위를 차지했고, 부산항과 경쟁하던 대만의 카오슝항은 10위밖으로 밀려 아시아의 물류허브 경쟁에서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싱가포르에 이어 상해항(2801만TEU), 홍콩항(2430TEU), 심천항(2142만TEU)이 뒤를 이었다. 중국의 광저우항은 10위권 밖에 있다가 작년에 약 1100만TEU를 처리해 7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홍콩을 포함할 경우 세계 10대 컨테이너항만 중 6개가 중국의 항만으로 차지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10대 컨테이너항만 중 9위(1083만TEU)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을 제외하면 나머지 9개의 항만이 아시아항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측은 "작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세계적인 불경기의 여파로 10대 항만들의 물동량 증가율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던 상해항도 7.1% 증가에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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