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월부터 남산3호터널 입구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개통한다.
이 엘리베이터는 남산 3호터널 준공기념탑에서 케이블카간 승강장 사이에 설치되며, 폭 1.9m, 연장 2.2m로 25°의 경사를 따라 지상1m20㎝위에 설치된 가이드빔(궤도)을 따라 왕복 운행된다.
아울러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편도 운행거리가 63m로 운행시간은 승·하차를 포함해 2분 30초 정도 소요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은 20명 정도.
그동안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처럼 실내에 주로 시공됐지만, 국내에서 실외에 만들어지는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운영은 케이블카 운영 개시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전 9시부터 케이블카 종료시간보다 1시간 늦은 밤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엘리베이터가 개통되면 남산을 오르내리는데 불편을 느끼던 장애인․노약자가 엘리베이터와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남산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내려 적어도 10분이상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국·내외 1,200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