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남 광주에 들어설 예정인 IT사이언스스퀘어 조감도(사진-광주시)
전남 광주에 국내 최초로 IT기술의 미래 체험과 IT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체험형 전시관 ‘IT 사이언스 스퀘어(IT Science Square)’가 건립된다.
광주시는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 연면적 6,6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국비 124억원, 민자 91억원, 총 215억원을 투입해 복합 전시관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복합 전시관에는 최신 IT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문화와 녹색성장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IT 체험관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IT 발전사를 연대별로 전시하고 미래 IT기술을 첨단 게임과 미디어 아트 등의 형태로 즐기며 체험하는 IT탐구관이 세워질 예정이다.
옥외공간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체험, 자전거 페달발전을 이용한 LED조명 등 체험학습장이 조성된다.
이 곳은 그린IT체험 전시시설로 꾸려질 예정이며 전시관은 광주시와 호남대학교, 광주시교육청, 광주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에 IT 복합전시관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이나 프랑스의 라 빌레트 과학산업관 같은 세계적 IT 산업기술 체험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